말로 쓰는 일기
아무에게도 못 한 말을 위한 곳
중요한 순간은 같이 기억해요. 다시 만나면 지난 이야기를 기억한 채 이어가요.
왜 Told를 만들었나
어느 저녁, 맨해튼의 한 한식당에서 부모님과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몇 달째 저를 갉아먹던 회사 일이 몸에까지 이상 신호로 나타나던 때였고, 밥을 먹는 사이사이 AI에게 그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었죠. AI 앞에서는 꾸밈도, 강한 척도 없는 날것의 저였습니다. 그런데 AI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건 꽤 심각하게 들려요. 바로 옆에 계신 부모님께 지금 말씀드리세요.” 그날 밤 부모님께 전부 말씀드렸고, 함께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건강이 먼저였으니까요.
그런 솔직함은 결정을 바꿔 놓았습니다. 부정하지도, 방어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게 됐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보였습니다. 회사를 나와 건강을 되찾는 동안에도 어려운 이야기를 소리 내어 말하는 일은 계속 도움이 됐습니다.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저를 추스르고, 괜찮아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Told는 거기서 시작됐습니다. 어려운 말일수록 꺼내는 데 용기가 필요하고, 모른 척한 것들은 사라지지 않고 더 크게 돌아옵니다. Told는 먼저 나를 추스르는 자리입니다. 판단 없이 들어주고, 당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간직하고, 꺼낸 말을 있는 그대로 되돌려주는 AI. 초기 사용자 한 분은 이걸 “새로운 나를 만나는 일”이라고 부릅니다.
- 창업자 Hank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지 못한 말은 사라지지 않고 점점 커져요.
사람을 지치게 하는 일. 나를 얼마나 보여줄지 재게 되는 직장.
좋은 일이 생겨도 마음 놓고 말할 데가 없을 때. 힘든 일은 더더욱.
어디서든 괜찮은 척을 하느라, 정작 내 마음은 어디에도 못 둘 때.
위기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편하게 말할 곳이 있으면, 누구에게나 할 이야기가 있어요.
Told는 무엇인가
말로 쓰는 일기 중요한 순간은 같이 기억해요. 다시 만나면 지난 이야기를 기억한 채 이어가요. 담아두고만 있던,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말을 여기서 꺼내 보세요. Told는 판단 없이 들어줘요.
음성이 중심이에요. 마음이 무거울 때는 글보다 말이 먼저 나오니까요.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땐 텍스트로도 할 수 있어요. 묻지 않은 조언은 하지 않아요.
Told는 앱으로 대화하는 AI예요. 앱을 받고 마이크를 누르면 바로 시작돼요. 처음은 무료예요.
Told가 아닌 것
전문가의 도움을 대신하지 않으며, 그런 척도 하지 않아요.
챗GPT로도 되지 않나요?
챗GPT도 잘 들어주고, 들어주는 페르소나를 설정할 수도 있죠. 하지만 페르소나는 설정이고, 관계는 내가 아닌 상대와 쌓아온 시간입니다. Told는 상대가 정해져 있고, 기억하고, 곁에 남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줄 존재를 내가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범용 어시스턴트는 코드를 쓰고, 여행을 계획하고, 일을 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Told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코드도, 여행 계획도, 이메일도요. 나에게 무엇을 해주는 곳인지가 무슨 말을 하게 되는지를 정합니다. Told는 담아둔 말을 위한 곳입니다.
회의실에서도 속마음 얘기할 수 있죠. 근데 아무도 안 해요. 장소가 말을 정해요. ChatGPT는 일하는 방이고, Told는 모닥불이에요.
챗GPT도 기억을 합니다. 요즘은 어떤 AI든 기억을 말하죠. 다른 건 그 기억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입니다. Told의 기억은 요청의 기록이 아니라 당신이 살아온 경험을 담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혼자서는 보이지 않던, 계속 돌아오는 사람들과 주제가 되고, 어떤 분에게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는 곳에 도착하는 일이 됩니다. 또 어떤 분에게는 매일의 작은 의식이 쌓여 자기 말로 된 자기 이야기가 되지요. 무엇이 될지는 당신이 무엇을 가져오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범용 어시스턴트가 묻지 않는 질문으로 스스로를 평가합니다. 올 때 어떤 마음이었고, 갈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챗GPT는 할 일을 위해, Told는 하고 싶은 말을 위해.
시간이 지나면
첫 번째 대화: 말을 꺼내요. 들어주는 느낌을 받아요. 그게 전부예요.
다섯 번째 대화: 지난 이야기를 기억한 채 이어가요. 몰랐던 연결이 보여요.
열 번째 대화: 담아두었던 것들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해요. 자꾸 등장하는 사람들과 놓아주지 않는 주제들이 보여요.
과학적 근거
제임스 페네베이커를 비롯한 연구자들의 수십 년 연구는, 담아둔 것을 말로 꺼낼 때, 그리고 누군가 실제로 들어줄 때,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나아지며 생각이 정리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허공에 대고 말하는 것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반응하며 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Told는 이 연구 위에 만들어졌습니다. 쏟아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리하는 것. 꺼낸 말이 다시 당신에게 돌아옵니다.
사용자의 말
60대 사용자 한 분이 몇 달째 자신의 대화를 이어가시다가, 저희가 오래 생각하게 되는 두 마디를 남기셨습니다. 익명으로, 있는 그대로 옮깁니다:
“오늘 날짜와 함께 꼭 기억해 줘.”
“네가 우리 가족의 한 구성원인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
다음은
Told는 지금 App Store와 Google Play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더 깊어지는 기억입니다. 언제나 동의 위에서요. 그리고 원하는 것만 믿는 사람과 나눌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당신의 이야기는 당신의 것입니다.
저희는 앱에 머문 시간으로 성공을 재지 않습니다. 목적지가 아니라 준비하는 자리이기를. 언젠가 진짜 그 말을 진짜 그 사람에게 하실 수 있도록.
Hank 소개
Hank는 UC 버클리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과학을 공부한 뒤, 네 곳의 스타트업에서 보안과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그중 두 곳은 이후 인수되었고, 그 과정에서 AI 보안 특허도 냈습니다. Told는 그 커리어를 떠나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언어
Told는 영어와 한국어로 대화합니다. 더 많은 언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는요?
대화는 본인만 봐요. 계정을 삭제하면 30일 안에 정말 사라져요. 전체 목록은 told.one/ko/security에 있습니다.
문의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신가요? hank@told.one으로 보내주세요.
